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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노푸(no poo)를 소개합니다.

nekodearu 2016. 3. 18. 17:26

며칠전에 다이어트 노하우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노푸를 소개합니다.

노푸가 뭘까요? no poo

 

 

 

 

no shampoo, 즉 샴푸나 린스 등의 화학성분들로 이루어진 헤어 세제류 일체를 사용하지않고 순수하게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을 노푸라고 합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no poo라고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현재 노푸중이지요. 아직 한달이 채 안되었습니다.

굳이 현재 사용중에 있는 샴푸와 린스 제품 등에 상당히 만족하고 계신 분들은 전혀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 시작한 것도 아니고 탈모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제 몸을 위해 작은 선물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여러가지 검색해 본 결과 가장 좋은 선물일 듯 하여 일단 노푸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다행히 남성이라 스킨, 로션 정도만 쓰기에 화장품 쪽은 개선할 일이 없더군요. 

 

소개하는 이유

왜 인류에게 해가 되는 온갖 바이러스와 질병은, 산업이 생겨나고 과학이 발전하면서 더 세분화되고 다양화되었을까요?

산업화에 따른 공해, 오염, 각종 미세물질 등으로 내 몸 안에서는 점점 독성물질들이 축적되고 또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독성물질들이 채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첨단과학과 의학 등이 발달하여도 오히려 그것이 발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때문에 새로운 몇몇 병 혹은 기존의 병들은 치료되겠지만 영원히 모든 병을 치료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첨단과학과 의학,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자동화 시스템, 컴퓨터 공학산업 등을 지탱하는 공업과 산업 전반이 모든 바탕의 핵심에 깔려 있는 이상에는 말이죠. 여기에 자본주의의 산물들도 한몫을 하고 있죠.

빛이 있으면 늘 그림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인간은 자연으로 돌아갈 때 가장 조화롭고 건강해집니다.

우리 몸이 하는 얘기에 귀 기울이세요.

 

시도해 볼만한 분

1. 자기 몸을 위해 조금이라도 생각하시는 분 (저처럼)

2. 탈모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3. 아토피나 가려움증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

4. 머리를 매일 감아도 냄새가 나는 분 (지루성 두피)

5. 약지성 혹은 중성이거나 건성 피부이신 분

 

- 3번의 경우는 사람에 따라서 (피부나 피지 분비량, 환경요인 등) 다릅니다. 100% 좋아진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게 저 외에 몇몇 분들에게는 효과가 있었어도 몇 분들에게는 그대로거나 더 안 좋아진 사례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번쯤 시도는 해 봄직하다고 생각됩니다.

 

노푸로 감는 방법

적당한 미온수로 머리를 헹구기만 하면 됩니다. 이때 손가락 끝으로 세게 문지르지 마시고, 살짝 두피를 마사지하듯이 자연스럽게 하시면 됩니다. 따로 특별한 지압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예전 샴푸/린스 사용할 때 보다 더 정성껏 한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감고나서 수건으로 물기 닦고 찬바람으로(드라이기 혹은 선풍기 등) 말려주시면 좋습니다. 물기를 잘 말리는 것도 감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뭐 방법은 꽤 간단하지요. 초반 1주일정도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보통.. 살짝 가렵거나 사람에 따라 냄새(?)가 난다거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전 냄새가 없는 것을 냄새난다..라고 표현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무 냄새도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전 처음 열흘 정도는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아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4주차에 접어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얘기했는데 전혀 몰랐다고 했을 정도니까 원래 몸에서 냄새가 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특별히 냄새가 나지는 않을 겁니다.

 

노푸를 해보시고 가려움증이나 비듬이 생기시면 일단 중단하시고, 계면활성제나 멘톨이 없는 샴푸 등으로 서서히 양을 조절해가면서 줄이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조링크

https://namu.wiki/w/%EC%83%B4%ED%91%B8

http://www.bustle.com/articles/86152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512820

 

추천도서

피부가 살아야 내 몸이 산다 (박치영·유옥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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