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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캡쳐프로그램과 플러그인

nekodearu 2016. 3. 20. 16:10

쳐,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캡쳐프로그램의 사용유무가 아닌 포괄적이고 상징적 의미의 캡쳐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도 늘 행하고 있습니다.

요새 그런 말들 많이 쓰죠. 시선 강탈이나 그 비슷한 말들요. 얼마전 논란이 된 댓글같은 말(방송의 한 장면에 대해 누군가 올린)도 그런 맥락이죠.

단지 그 단어가 내포하는 폭력적이고 성차별적인 부분, 그리고 글쓴이의 경솔함때문에 논란이 된 것이겠지만요.

약간 이야기가 샜지만, 전 그런 것들도 "캡쳐" 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제목 그대로 무료 캡쳐프로그램과 그와 관련된 플러그인(확장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하이퍼스냅(Hypersnap)이나 스내그잇(SnagIt), 프랩스(Fraps) 등의 외산 유료프로그램은 제외했습니다.

녹화기능(동영상 캡쳐)이 메인이 되는 프로그램들도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5가지를 체크했습니다.

 

1. 국산 프로그램인가?

1. 무료 소프트웨어인가?

3. 쓰기 편리한가?

4. 홈페이지가 뭔가 촌스럽거나 광고 또는 불필요한 것들이 많지 않은가?

5. JPG이외에 PNG와 BMP(24bit) 포맷을 지원하는가?

6. Install 버전과 Portable 2가지 모두 있는가?

 

6번은 일단 제외시켰구요, 그 결과 3가지가 들어왔는데요.

전 이것저것 기능 다 있고, 그래서 무거워진 그런 프로그램을 아주 싫어합니다.

캡쳐만 잘 하고 가볍고 빠르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면 제일 좋겠지요.

딱 그것 하나만 보자면 이 보다 뛰어난 프로그램은 없을 것입니다.

굉장히 오래되었지만 정말 심플하고 가볍습니다.

 

 

 

칼무리(kalmuri)


 

 

칼무리의 활성화된 모습

 

칼무리의 활성화된 모습입니다. 너무 심플하다구요?

 

아래는 트레이에서 우클릭하면 보이는 메뉴입니다.

여기서 나머지 설정을 하시면 됩니다.

칼무리의 트레이 메뉴

 

정말 빠르고 가볍습니다. 전체화면과 활성영역(윈도우, 동영상, 게임) 캡쳐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영역선택(드래그) 캡쳐기능이 없다는 것인데, 브라우저가 아닌 윈도우에서 전체화면이나 윈도우 캡쳐만 하는 제게는 그렇게 큰 걸림돌이 아니군요. 윈도우영역에서 세밀하게 필요한 곳이라면 전체캡쳐를 하여 포토샵에서 작업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단지 포터블 버전도 좀 만들어주십사~ 할 뿐이죠. : )

아, 그리고 한가지 더 바람은,.. 차라리 더블클릭해도 아무것도 뜨지않고 Only 트레이 컨셉이 더 좋아보인다는 것과;;; 메인창에서 지정가능한 2가지도 트레이에서 모두 세팅가능했으면 덜 혼동되고 좋겠습니다. 

칼무리의 특징은 정말 10년도 훨씬 더 된 캡쳐프로그램 중에서 최근까지 업데이트와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최신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래의 프로그램과 플러그인들에 비해 투박해보이고 휑해보이지만 캡쳐 하나만 잘 되면 좋다고 여기는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OS 

 전체+윈도우 영역

 칼무리 캡쳐

 Web

 선택영역(드래그)

 플러그인 캡쳐 

 * 위와 같이 혼용하는 방식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칼무리 #1 - 활성영역(윈도우) 캡쳐

칼무리 캡쳐1 - 윈도우영역(계산기)

 

칼무리 #2 - 동영상 캡쳐

칼무리 캡쳐2 - 동영상 재생중

 

칼무리 #3 - 게임 캡쳐

칼무리 캡쳐3 - 게임중

 

 

 

오픈캡쳐(OpenCapture)


 

개인이 개발하던 무료 캡쳐 프로그램이었으나 2012년 엣지소프트에 인수되면서 많은 이들도 등을 돌린 비운의 프로그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키백과 링크를 참조하세요.

몇년 전에 외부에서 급하게 쓸 일이 있어 써 본 기억은 나는데 휴대폰정보를 넣으라고 나오는 둥, 좀 쓰기가 짜증났었죠.

간만에 공홈에 들어가니 개인, 비영리에게는 무료..라고 되어 있지만 너무 늦었죠.

어쨌든 깔아서 여러번 테스트했지만 캡쳐하고 끌 때마다 홈페이지는 매번 뜨는게 정말 이건 핵발..암...!!?

이름을 오픈캡쳐가 아니라 오픈홈페이지로 개명신청하는 것은 어떨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픽픽(PicPick)


 

오픈캡쳐에서 여기로 넘어 온 케이스가 대체로 많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에 있는 기능들이 있고 나름 심플하며 디자인도 괜찮습니다.

선택영역(드래그) 기능이 가능하며 캡쳐한 후에 필요한 각종 편집용툴도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외신 리뷰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알툴바 캡쳐; 인터넷익스플로러 캡쳐의 원조


 

어쩌면 제가 IE를 버리지못하는 이유일 수도 있겠네요.

물론 어쩔 수 없이 크롬을 써야하거나 그럴 때도 있었지만 그때되니까 또 잘 쓰게되더라구요.

하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하지않습니까? 크롬에도 훌륭한 캡쳐 확장도구들이 있지만 역시 알캡쳐를 능가하는 것은 없습니다.

알툴바에 익숙해지면 구글툴바, 네이버툴바... 그런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로지 알툴바 뿐이지요 -_-;; 난 이미 노예...

 

 

알캡쳐라고 따로 캡쳐프로그램이 있지만, 알툴바의 기능들이 모두 하나하나 주옥같기에 그냥 패키지로 쓰지요. : )

아.. 이미 눈에 색안경이 잔뜩 끼어서 뭐라고 흠을 잡아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넘어가죠...

 

 

 

파이어샷(Fireshot); 파이어폭스의 캡쳐지존, 크롬까지 점령하다


 

IE에 여러가지의 툴바들이 있다면,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많은 플러그인, 혹은 Add-in(확장도구)를 지원합니다.

IE를 제외한 타 브라우저에서는 파이어샷이 대표적이죠.

이름 그대로 파이어폭스에서 처음 확장기능의 형태로 나온 캡쳐 툴입니다.

 

 

구글 웹스토어에서 키워드(태그)를 "capture"로 검색합니다.

분류에서 확장프로그램을 선택하시구요.

끝으로 리뷰평점에서 별 5개에 체크를 하면 오른쪽에 결과가 뜹니다.

(사실 별5개를 만족하는 것은 1,2위 2개 뿐이지만...)

 

그 중에서도 1위인 파이어샷의 평가는 가히 압도적입니다.

 

 

 

 

 

 


 

 

 

관련 링크

 

- 칼무리 홈페이지

- 오픈캡쳐 홈페이지

- 오픈캡쳐 위키백과

- 픽픽 공식홈페이지

- 픽픽 포터블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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