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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이걸 모르고 살아왔다니 충격이었습니다..
OTL
그 충격은...
지금까지 '연년생'이란 말이 年(&)年 生 something like 1 + 1 = 2 (긔요미)처럼.. 2년 터울을 말하는 줄 알았었는데,.. 그것이 인생의 진리지~ 라며 살아왔었다가 1년 터울이란 진실을 알았을 때 처럼 폭풍 전율로 다가왔습니다.
어느날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요......
웹서핑 중 우연히 어느 웹사이트를 보다가..
다 큰 성인 남자가 속옷 안에서 무슨 지렁이 같은게 나왔다고 하는 글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순간... 아.. 너무 더러워서 이거.. 진짜야?? 이랬는데..
댓글들을 보니까 너무 진지하게 답변들을.. 음 -_-;;?
읽어보니..
보통 기생충약(회충약, 구충제)로 알고 있는 시중에 파는 약은 일반적으로 알벤다졸.. 이라는 약이 많이 유통되는데 이게 성충은 죽이지만 알은 죽이지 못하기때문에 한번 먹고 그 알들이 부화해서 어느 정도 자랄때까지 텀을 두었다가 그러니까 1주일에서 2주일정도 후에 다시 1알 더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이 부분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약국이나 안내시스템이 별로 없기도 하고요. 이건 검색하다보니 전문가도 언급한 부분... 그러니 내가 몰랐지 -_-)
그런데요... 답변 단 사람들 어느 정도는 이걸 알고있어서 한번 더 쇼크...
그래요,. 전 기생충 덩어리였던 것입니다.
1년에 한번 1알씩만 먹었는데.. 이것도 엄청 자주 먹는거라 생각했지만...
그게 정상적인 주기이고, 원래는 한알씩 더 먹는거라니...
가족 3,4명 이상이 살고 세탁기 같이 쓰면 꼭 6개월~1년 에 한번은 먹어줘야 하구요.
한명 감염되면 가족 전원이 다 먹어야한다고 나오네요.
그리고 유기농이다 뭐다 요새 많이 선호하잖아요. 엄청 신경써서 씻지않는 이상 그것도 원인 중 하나구요.
요새 세상에 요충, 기생충 이라니 무슨 소리냐구요??
실제 검색해보면 많이 나와요. ㅋㅋㅋㅋ
강남의 나만 몰랐던 정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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